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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원인, 증상, 진단검사, 치료 및 관리

by muldandongsan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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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원인과 병태생리

3. 임상증상

4. 진단검사

5. 치료 및 관리

위암 사진

1. 개요

위암은 위벽에서 발생한 선암이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발하는 암이며, 세계적으로 위의 선암은 두 번째로 많은 암이다. 위암은 도시에 살고 있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며 70대 노인에서 많이 진단된다. 암의 초기 단계의 5년 생존율은 80%이고 진행암에서의 생존율은 30% 이하이다.

 

2. 원인과 병태생리

위암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요인들이 위암 발생 원인으로 암시되고 있다. 위암은 연령, 자가 면역, 담즙, 항염증 약물과 담배에 지속적 노출에 의한 점막 손실로 시작될 수 있으며 훈제 음식, 소금에 절인 생선이나 고기에 절인 채소로 구성된 식이와도 관련이 있다. 통곡물과 신선한 과일 및 채소는 위암 발생을 감소시킨다. 특히 어린 나이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은 위암 발생의 위험요인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으로 인한 대사 변화가 세포이형성단계에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유도한다.

위암과 관련된 다른 선행요인은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선종성 폴립, 증식성 폴립, 비후성 위병증과 무위산증이다. 흡연과 비만 모두 위암의 위험률을 높인다. 위암은 소화성 궤양으로 인한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발병하기 쉽다. 환자의 직계가족 중 위암이 있으면 발병할 위험이 높지만 8~10&의 위암에서만 선천적 유전인자를 지니고 있고, 추가적인 유전요인들이 조사되고 있다.

위암의 95%는 선암이며 육종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위암은 위의 어느 부위에서든 발병할 수 있으며 분문 부위와 기저부에 위치해 있는 종양은 잘 전이되고 일반적으로 간과 주위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위의 풍부한 림프성 망상조직이 위암의 원거리 전이를 촉진시킨다. 복막강으로 종양세포가 전이되는 것은 질병 말기에 나타난다. 복막강으로의 전이는 복수가 차는 증상을 통해 알 수 있다.

 

3. 임상증상

위암은 때때로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인접 기관으로 전이된다. 종양은 위를 폐색 하지 않고 넓은 부위로 자라는데 그 이유는 공간자체가 넓기 때문이다. 임상증상은 빈혈, 소화성 궤양과 소화불량을 포함해 빈혈이 흔히 나타난다. 이는 점막층을 통과해서 병소가 부식하거나 악성 빈혈로 인한 만성 혈액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빈혈이 있는 경우 환자는 창백하고 허약해지며 피로, 허약, 현기증을 호소하고 심할 경우 호흡수가 빨라진다. 대변에 혈액이 함유될 가능성이 높다. 위암으로 인한 통증과 불쾌감은 트림과 소화성 궤양과 비슷한 식이요법, 제산제, 위액 분비 억제제의 사용으로 완화될 수 있다. 소화불량과 관련된 증상은 식사하자마자 느끼는 식욕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불분명한 상복부 포만감이다. 체중 감소, 연하곤란과 변비가 상복부 장애와 함께 자주 나타난다. 오심, 구토와 토혈이 발생할 경우 이는 위 출구 폐색을 의미하거나 임박한 출혈의 경고증상일 수 있다. 질병이 진행된 경우 환자는 창백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 감소가 시매지면 환자는 악액질 상태를 나타낸다. 덩어리가 하복벽에서 촉진되고 흡기 때마다 덩어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덩어리 촉진은 상복부에서 느낄 수 있다. 위 동의 종양은 보통 중심선 왼쪽에서 찾을 수 있다. 중심선 오른쪽에 위치하는 종양은 간으로 전이된 것이거나 위 주위 림프절이 침범되었음을 암시한다. 단단하고 넓으며 왼쪽에 위치한 쇄골 위의 림프절은 흉관을 경유하여 암이 전이되었음을 암시한다. 복수는 예후가 좋지 않음을 의미할 수 있다. 

 

4. 진단검사

위내시경 검사는 가장 좋은 진단검사이다. 방사선검사에서 나타나지 않은 부위를 보다 쉽게 볼 수 있으며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생검을 실시할 수 있다. 위는 내시경검사 중 공기를 투입하여 더 넓어질 수 있어 점막 주름을 펼 수도 있다. 조직 생검과 조직학 검사는 위암 진단에 중요하다. 내시경 초음파검사와 전산화 단층촬영이 질병의 단계 결정에 이용된다. 상복부 바륨검사는 위의 수축성과 위 배출에 일어난 변화를 보여준다. 방사선검사에서 악성 궤양은 양성 소화성 궤양보다 가장자리 주위가 매울 불규칙적이며 더 솟아있다. 바륨검사는 위 분문과 기저부의 작은 병소를 탐지하지는 못한다. 혈액화학적 검사를 통해 빈혈과 그 심각도를 알 수 있다. 간효소와 혈청 아밀라아제 수치 상승은 간과 췌장이 침범되었음을 암시한다. 대변검사에서 장출혈이나 심한 출혈을 찾아낼 수 있다. CA 19-9과 CEA를 포함한 종양표식자가 종양의 성장과 예후 예측에 중요하다. 

 

5. 치료 및 관리

위암이 확진되면 치료는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위암치료를 위한 수술 중재는 소화성 궤양의 수술방법과 같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위암환자는 수술만으로 5년 생존율이 75%이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10~30% 정도이다. 국소 재발과 수술 후 원거리 전이 발생률이 높아 결과는 좋지 않다. 수술의 목적은 종양 제거를 위해 암병소 주위의 정상 세포조직을 포함해 필요한 만큼 많은 위를 제거하는 데 있다. 수수른 위암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수술하기에 부적합하거나 수술이 실현 가능해 보이지 않을 때 방사선요법이나 항암화학요법만 사용하거나 둘 다 사용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조합은 수술 후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위 절제술을 시행한 후 대상자는 덤핑증후군을 경험한다. 체중 감소가 종종 나타나고 영양 부족이 나타난다. 영양 부족으로 인하여 수술 후 상처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구강이나 정맥으로 비타민 B, C, D, K, 비타민 B12의 보충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비타민들은 십이지장에서 흡수되는데 외과적 우회술로 인해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거치지 않게 되어 비타민의 흡수가 결여되므로 이들 비타민을 반드시 보충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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